씁쓸여행이야기

[해외] 시드니여행5일차. 시드니 로버트슨공원, GAP PARK

꾸뇽 2021. 11. 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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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일차에 구경했어야 했던 GAP PARK 와 피쉬앤칩스..
원래 5일차에는 각자 자유 여행을 하기로 했었는데,
친구가 체함으로써 일찍 마무리 되었던 3일차 일정을 ,
다시 가기로 했다.
일단 다시 서큘리키에서 페리를 타기로 했는데,
이제는 서큘리키까지 무난하게 오고 가고 가능했다.
잠시 편의점을 들리는데, 앞에서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여자사람이 보였다.
노래를 꽤나 잘했다.

길거리

편의점에서 물을 사들고 나와서,
다시 페리를 타고 3일차에 왔던 곳에 도착했다.
일단 여기는 한바퀴 돌았기때문에
더 많이 보지는 않았는데, 저번에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기때문에,
이번에는 해안거리를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좀 길게 걸어가기로 했다.

로버트슨공원

갭팍 공원이 빠삐용 촬영지? 라고 하던데
조금 옆으로 가서 보면,
빠삐용이 뛰어내린 절벽이 어떻게 생긴지 보인다라고....
그래서 조금더 걸어서 봤는데..
호! 멋있어요~<ㅁ</
빠삐용을 보진 않았는데 그래도,
탈출하고 바퀴벌레 잡아먹고 이정도는 알고있어요.

빠삐용이 뛰어내린 절벽

반대편으로는 시내가 보이는 곳이었다.
솔직히 그냥 계속 쭈욱 걸었다 어딘지 모르겠지만,,,,
빠삐용 뛰어내린 절벽을 보고 그방향으로 계속
걸었거든요..

멀리 보이는 바다나 절벽이나 섬이나..
보기만해도 뻥뚫린게.. 시원하고
세상 이쁘더라구요.
솔직히 이때만큼 스트레스도 없던적이 없었어요.

어느덧 해는 뉘엇뉘엇 넘어가고..
어느 언덕에 도착했어요.
그냥.. 가만히 앉아서 노을을 보기로 했습니다.
잠시.. 멍하게 노을 지는 모습을 보았어요..
뭔가 이 언덕엔 들쥐 똥은 없을거 같아서요 ㅋㅋㅋ
진드기는..모르겠지만요

갭공원 언덕에 앉아서

해는 졌고 , 다시 페리타고 넘어가면 되지만
그전에 해변가에 있는 호프집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맥주를 먹기로 했어요
저번에는 저만 먹어서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저는 콜라에 피자를 시켰구요.
친구는 맥주에 피쉬앤 칩스를 시켰어요.
솔직히 3일차에 저 혼자 어린이세트로 먹은게 더~~~~ 맛나더라구요..
데헷.

피쉬앤칩스 피자

시드니는 마냥 걷기만 해도 공기도 좋고,
뭔가 시원하고 그냥 탁트이더라구요
일이나, 잡생각없이 진짜 놀자! 생각해서 그런거 같아요.
이제.. 마지막날만 ... 남았어요..
돌아가기싫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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