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여행이야기

[해외]시드니여행1일차. 마닐라경유 & 시드니 여행

꾸뇽 2021. 10. 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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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호주 시드니 여행관련 하여 얘기할게요.
티켓은 인터파크 항공에서 구매 하였는데요.
호주로 바로 갈수 있는 직항 비행기가 비싸서, 경유 하는 것으로 예매 하였습니다.
중간 경유지는 필리핀 마닐라 입니다.
경유 시간이 5시간 정도 여서 하루 종일 돌아 다닐수는 없었고, 근처 가까운 곳을 조금 돌아 다니다가
다시 비행기를 타러 가기로 했습니다.

여름 휴가때 다녀온것이라,
마닐라 역시 우기에 속해 있었습니다.
- 마닐라 여행 -
tip 12~4월은 건기로 야외 활동하기 좋다. 3~4월은 낮기온이 높아 매우 덥다. 12~4월은 강수량 가장 적다. 3월 이후 낮기온이 올라 덥지만 건조한 날씨 덕에 우기의 더위보다 야외 활동에는 낫다. 6~10월은 본격적인 우기다. 한낮이나 밤새 폭우가 쏟아지고 후텁지근하다. 7~9월에는 태풍이 자주 발생한다.

공항에서 나와 택시를 타러 걸어 가는 데, 택시, 오토바이, 일반차량, 지프니 등등 교통수단이 많이 보였어요.
시간이 별로 없는관계로 택시 이용 하였는데, 택시를 잡으러 서있는데,
누군가 택시를 잡아주고는 자기가 잡아준거라며 팁을 요구하는 이가 있었는데요.
잡아달라고 하지않아도 먼저 갑자기 선수 칩니다.
우리는 그 택시에 타지 않겠다고 했더니 택시기사가 대신 팁을 주더라구요.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 산티아고요새
성벽의 일부이며, 영웅 호세 리젤이 처형전 까지 수감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정원이 잘 꾸며져있었고, 처형전에 끌려나간 발자국이며, 역사가 공존하고 있기에 의미있는 공간이었어요
비론 덥지만, 잠깐 들려서 보기에는 나쁘지않았어요.


산티아고 요새를 조금 지나면 산 아구스틴 성당으로 가장 오래된 석조 성당이있는데 그곳은 살짝 구경만 빠르게 했고,
마닐라 대성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여기서는 자전거로 데려다 주겠다는 분들이 많은데..
공항까지 간다고 하면 데려다 주겠다는 분들도 조용히 말없이 돌아가시더라구요.
예...멀거든요..
다시 택시를 잡아서 공항까지 돌아갔습니다.

5시간 정도 체류시간이어서 공항에 1시간 전에는 가야 해서 큼직큼직한 몇개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미술관과 공원에도 갔었는데, 급하게 다니느냐고 참고 사진이 없네요. 미술관은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기도 했구요..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구경을 하고 있어서 택시를 타고 돌아오는 길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는데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였고,
친구 부탁으로 잠시 발급받은 카드가 세계라운지 사용이 가능한 기능있어서, 마닐라 라운지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배가 고프기도 하고, 무료이기에.. 기다리는 동안 술을 제외한 음료와 빵과 식사를 하였어요.

비행기를 타고 밤새 날아서 호주에 도착을 했습니다.
새벽이기도 했지만, 불이 많이 켜져있어서 놀랬어요.
새벽부터 다들 출근을 한건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로 나폴리, 리우데자네이루와 함께 세계 3대 미항 도시로 손꼽힌다고 하네요.
호주는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데 저희는 8월 여름휴가에 갔기에.. 한국으로 치면 가을날씨라고 보시면되세요.
새벽에는 춥고 낮에는 덥고. 그랬어요..ㅠㅠ

숙소는 아고다를 통해서 잡았고, 시드니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잡았습니다.
새벽에 도착을 했고, 공항전철을 이용하여 일단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아래가 공항전철을 이용하는 티켓이에요.

티켓을 구매하고 지하철역으로 오면.. 마치.. 한국의 지하철같은데요 좀 크다? 넓다?
이런느낌이었어요.
전철이 들어왔는데.. 2층...
2층 전철 처음봐서 호다다가.. 우와! 하면서 사진을 찍었네요
촌..스럽죠? 헷.,


도착을 하고나니 해도 이미 뜨고, 나오자마자..
정말 깨끗하고 밝은 공간이었어요.
진짜 눈부신 호주의 첫 이미지는, 아직도 생생해요.

구글 지도에 의존해서, 숙소를 입력하고 걸어서 가야 합니다.
YWCA에서 지원하는 숙박업소였어요.
진짜 땅이 넓나.. 생각했어요. 아침부터 강아지랑 운동하시는 분도 있고 뛰어다니는 분도있고,
진짜 공원이 너무 넓어요. 한국에서는 작은 강아지들만 엄청 봤는데, 여긴 작은 강아지보다 대부분 큰강아지들이 많더라구요.
다들 공이나 원반 던지기를 하던데.. 그만큼 공원이 넓어요

짐을 풀고, 옷을 긴팔로 갈아입었어요.
마닐라에서 반팔에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왔는데,
호주에 오자마자 살짝 춥더라구요. 그래서 긴팔로 갈아입고, 샤워를 하고 나왔어요.

처음 도착한게 본다이 비치에요.
긴팔, 반팔 이거나 해변에서는 비치볼 하는 사람, 옷차림이 가지각색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가을 옷을 챙겨가서 입고다녔어요.



본다이 비치 근처에 있는 스테이크 및 폭립으로 유명한 허리케인 그릴에서 저녁 식사를 했어요.
전화번호
+61291307101
주소
130 Roscoe St, Bondi Beach NSW 2026 오스트레일리아
https://www.hurricanesgrillandbar.com.au/bondi-beach/

Restaurant Bondi Beach - Best Steakhouse, Ribs & Burgers

Famous for our premium quality steaks and succulent ribs, Hurricane’s has become Australia’s favourite steakhouse bringing saucy smiles and full stomachs to all those who dine.

www.hurricanesgrillandbar.com.au

본다이 비치에서 쿠지비치까지 걸어가기로 했어요..
가는길에 음... 뭔가 십자가 모양으로 여러 석탑이있었는데 이쁘더라구요.
알고보니.. 묘지였습니다.
오돌오돌.... 알고나니 무섭....







중간에 가다가.. 주전부리까지.. 야무지게..먹었어요.
숙소에 가기전에 맥주와 간단하게 먹을걸 챙겨서 들어갔습니다.

저녁에 호주가 추워요. 난방기 잘 틀고 주무세요.
저희는 난방기 고장난줄 알고 안틀고 자다가 너무 추워서 새벽에 관리인에게 리모콘을 바꿔서 틀고 잤어요.

그리고 미지근한 물로 바로 세수 하지마세요. 약간은 차가운물로 세안하세요..
화상입을뻔했어요.
햇빛이 따가웠나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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