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여행이야기

[익산]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추천 국립익산박물관 미륵사지

꾸뇽 2022. 3. 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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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오늘도 비가 오는 날에는 집에만 있을수가 없죠
들썩들썩
이상하게 비가 오는 날이 좋아요..

어떻게.. 꽃이라도..하하하하하하
비도 오고 하니 어디갈까 하다가 익산으로 갔습니다.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국립익산박물관인데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박물관이 세워진 계기가 사리함이 나와서라고...
그덕에 제가 박물관가서 신기한물품을 구경할수 있잖아요.

익산은 백제쪽인데요.
미륵사 터 옆으로 박물관이있더라구요.

휴관일월요일
입장료, 주차요금무료
어린이 박물관사전예약!

박물관안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대략적으로 석탑에서 사리함이 나왔고, 그 안에 유리나 진주 금 이런것도 같이 발견되고, 석상도 발견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미륵사 터이니 만큼 그릇이나, 쓰던 그릇 같은 것들도...

중간쯤 가다보면, 미륵사지실인가요 거기에 작고 귀여운 부처가있는데.. 손금제불상좌상 이라고 어느 블로거에서 이름을 확인했습니다. 뒤쪽에 뭐가 새겨졌다고 했는데요.. 한문으로 男 * 人.... 이거밖에 기억이 안나요..쩝..
만약 보시게 되면 이름이 맞는지 알려주세요..


설명해주시는 분 얘길 엿들었는데..
저 보물을 발견한 분이 금이어서 금은방에 팔려고 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금은방에서 6돈밖에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해요. 그래서 그 발견한 분이 어떻게 그거밖에 안되냐고.. 안판다고 하셨는데. 금은방 주인분이 문화재 이런걸 볼수 있는 분이었나봐요. 경찰에 신고하여 국가에 환수 되서 이렇게 전시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일반 사람이면 진짜 잘 모를수도 있었을텐데..
문화재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하고 사례금 받는게 낫다....라는... ㅋㅋㅋ


국립익산박물관

박물관을 다 구경했으면 밖에 나가서 미륵사터가 있는곳으로 가볼려구요.

드라마 서동요 아시죠? 주인공이 무왕이라고 하는데,
무왕이 어릴때 이름이 서동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미륵사는 백제시대의 절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내려오는 얘기로는 왕과 왕비가 사자사에 가려고 용화산밑에 큰못 가에 이르니 미륵 삼존이 못 가운데 나타나 수레를 멈추고 절을 올렸고, 왕비가 왕에게 말하기를 "이 곳에 큰 절을 세워야겠습니다. 진실로 제 소원입니다." 라고 하였다. 이에 왕은 그것을 허락했다.
지명법사에게 가서 못을 메우길 물었더니 법사는 신통한 힘으로써 하룻밤 사이에 산을 허물고 못을 메워서 평지로 만들었다.

<미륵사전설>은 신화, 민담, 전설이 하나의 이야기로 통합된 구조인데, 박물관에 가면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더라구요

국보 제 11호 서탑과 동탑
미륵사지 서석탑

미륵사지 서석탑은 일제 강점기 시대때 무너질려고 하는걸 무지한 일본 인들이 시멘트를 발라 대서
2001년 해체. 보수 공사를 시작하여 20년만에 돌아왔다고 하더라구요.
서석탑은 들어갈순 없어요.
서석탑해체할때 나온 유물은 박물관에서 볼수있으니깐요.


미륵사지 동석탑과 내부

동쪽으로 걸어가면 동석탑이있는데 이것은 내부들어가 볼수 있어요. 뭐 생각보다. 별거 없더라구요.

미륵사 터

뒤쪽으로 걸어가면 미륵사 터를 볼수있는데,
박물관에 작지만 설명이 잘되어있는 미륵사 모형이 있어요. 보고 오시면 눈앞에 그려져요
스님 피규어를 6명까지 봤습니다.

미륵사지 당간지주

미륵사지 당간 지주인데 저는 돌만보고 마치 텔레포트 같더라구요.
하지만 이건 깃대 기둥이에요 두군데에 있어요.

익산 박물관과 미륵터를 1시간 정도 구경했답니다.. 어린이 박물관은 예약제라서 가보질 못했어요.
열린지 얼마 안된거 같았는데 궁금하더라구요. 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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