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단 저희는 차찬탱을 마지막으로 먹어주고, bakehouse에서 선물용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숙소에 와서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하고 MRT 역으로 갔어요
🏨 출발지
주소: 157-73 Lockhart Rd, Wan Chai, Hong Kong 근처 역: Wan Chai Station (灣仔站) – MTR Island Line (섬라인)
🎢 도착지
홍콩 디즈니랜드 (Hong Kong Disneyland) 역: Disneyland Resort Station (디즈니랜드 리조트역) – MTR Disneyland Resort Line (디즈니 리조트선)
🚇 전체 경로 (지하철 MTR 이용 기준)
✅ 총 소요 시간: 약 40~50분
✅ 요금: 약 HKD 26~28 (옥토퍼스 카드 사용 시)
📍 경로 상세
Wan Chai Station (섬라인) 에서 MTR Island Line 탑승 👉 방향: Western direction →Admiralty Station (1정거장)
Admiralty Station에서 하차 👉 Tsuen Wan Line으로 환승
Admiralty → Lai King Station 까지 Tsuen Wan Line 타고 이동 👉 총 6정거장 (약 20분)
Lai King Station에서 Tung Chung Line 으로 환승 👉 Sunny Bay Station 까지 이동 (4정거장, 약 12분)
Sunny Bay Station에서 Disneyland Resort Line 으로 최종 환승 👉 Disneyland Resort Station까지 1정거장 (약 6분)
📝 팁
디즈니랜드 오픈런을 하려면 보통 아침 8시~8시30분에 숙소에서 출발하는 게 좋아요.
Admiralty 역은 아침 시간에 조금 붐비므로 옥토퍼스 카드를 미리 충전해두세요.
Sunny Bay → 디즈니랜드 구간의 전철은 디즈니 테마로 꾸며져 있어서 사진 포인트입니다 📸
홍콩 MTR 디즈니랜드 리조트 노선도
🗺️디즈니랜드를 향한 설렘의 시작 형형색색의 노선 위, 귀여운 미키 마크가 반짝였어요. 처음 타보는 디즈니 리조트 라인은 벌써부터 여행의 끝이 아닌, 시작을 알려주는 듯했죠.
홍콩 디즈니 지하철 미키 손잡이 디자인, 디즈니 지하철 내부 미키 창문과 마법사 미키 동상
🎈 잡는 순간, 동심 ON 지하철 손잡이마저 미키로 디자인된 이 열차는 어른이 되어도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해줘요. 어디선가 디즈니 OST가 흘러나올 것만 같은 설렘.
🎠창밖에도, 마음속에도 미키가 가득 창문조차 귀여운 미키 얼굴이라니! 한쪽엔 마법사 미키가 마치 “어서 와”라고 인사하는 듯했어요. 동화책을 펼친 기분으로, 아이도 어른도 같은 표정을 지어요.
디즈니랜드 리조트역 에스컬레이터와 입구로 향하는 사람들, 디즈니랜드 리조트역의 별과 달 장식 기둥,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입구 간판과 미키 조형물
🎡 꿈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 디즈니랜드 리조트역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진 들뜬 공기. 오픈런을 향한 사람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마치 퍼레이드처럼 느껴졌어요.
🌙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 기둥 하나에도 별과 달이 수놓아진 이곳. 디즈니가 만든 마법의 세계는, 이렇게 입구부터 모든 디테일에 살아 있었어요.
🏰 디즈니랜드, 이제 정말 시작이야 미키가 반기는 이 문 앞에서 다들 사진을 찍어요. 이 문을 지나면 오늘 하루가 마법으로 채워질 것만 같은 예감!
홍콩 디즈니랜드 입구 분수 위 미키와 고래 조형물, 에버랜드 팬더 팔찌를 착용한 두 사람의 손목
💦 디즈니의 첫인사는 미키와 고래 분수 분수 위 미키는 마치 "어서 와!"라고 손을 흔드는 듯 했어요. 햇살 아래 물보라가 반짝일 때, 모든 걱정이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었죠.
🐼 한국에서 온 팬더도 오늘은 디즈니 친구 에버랜드에서 사 온 팬더 팔찌를 꼭 차고 왔어요. 국적을 넘은 귀여움 덕분에, 홍콩에서도 ‘찰칵’ 스냅 욕구가 마구 솟았답니다.
디즈니랜드 기차역 앞 미키 얼굴 조경과 시계탑, 디즈니랜드 메인스트리트의 크리스마스 장식과 상점 풍경
🚂 디즈니랜드의 상징, 미키 꽃시계 입구부터 활짝 웃고 있는 미키 얼굴이 반겨주는 이곳. 기차역, 시계탑, 그리고 붉은 꽃잎의 조화가 완벽하게 디즈니의 세계로 초대했어요.
🎁 선물처럼 펼쳐진 거리, 메인 스트리트 빨간 리본, 스트라이프 어닝, 그리고 설렘 가득한 사람들. 쇼핑보다 더 설렜던 건, 이 거리 자체가 하나의 꿈 같았다는 거예요.
디즈니랜드 필하매직 벽면과 디즈니 포스터들
🎵 음표가 흐르는 벽, 디즈니 음악의 시작 벽을 타고 흐르는 음표들 사이로 디즈니 음악의 명장면들이 걸려 있었어요. 대기 공간조차 설렘 가득,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마음이 들썩였답니다.
잇츠 어 스몰 월드 내부의 다양한 국가 컨셉 조형물과 조명
🌍 세계를 노래하다 – It's a Small World 배를 타고 흐르며 만나는 전 세계의 인형 친구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나라마다 색감도 분위기도 다르지만, "우린 하나야"라는 노래는 모두를 연결해주는 마법 같았어요.
잇츠 어 스몰 월드 내부의 다양한 국가 컨셉 조형물과 조명
🎠아이도 어른도 반하는 디테일 반짝이는 조명, 깜찍한 춤, 그리고 그 유명한 멜로디. 끝없이 이어지는 장면들에선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고, 마지막엔 손뼉 치며 박수를 보내고 싶을 만큼 감동이었답니다.
디즈니랜드 어드벤처랜드 입구의 야자수와 목재 아치, 디즈니랜드 월드 오브 프로즌 입구와 엘사 장식 조형물
🌴 모험이 시작되는 문, 어드벤처랜드
❄️ 엘사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 월드 오브 프로즌
디즈니랜드 잇츠 어 스몰 월드 외관 전체 전경과 시계탑, 디즈니랜드 바다 위 성과 중세 스타일 배, 아렌델 마을 풍경
🎡 밖에서도 멈추지 않는 동화
⛵물 위의 왕국, 동화의 마지막 장
디즈니랜드 토이스토리 랜드 입구 우디 조형물, 대형 장난감, 야구공 놀이기구와 장난감 배경
🤠 "이봐 친구!" 우디가 반겨주는 입구 토이스토리 랜드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우디가 활짝 웃으며 인사를 건넸어요. 이 순간부터 나는 ‘앤디의 장난감’이 된 기분!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장난감 상자 속으로 들어가는 듯했죠.
📦 앤디의 방 한가운데 벽에도, 바닥에도, 모든 곳에 장난감이 가득했어요. 이곳에선 내가 아주 작아진 느낌이 들어요. 어릴 적 상상 속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 순간!
⚾ 장난감들의 액션 놀이 세계 야구공도 거대하고, 회전 놀이기구도 거대! 장난감 세계에서는 작은 것들이 전부 새롭고 놀라운 모험이 되었어요.
공룡 렉스, 슬링키 개 캐릭터 벽화
🦖 겁 많지만 사랑스러운 렉스 조금은 어리숙하지만 누구보다 정 많은 렉스도 만났어요. 귀여움과 모험심이 뒤섞인 이 공간에서 한참을 머물렀답니다.
🐶 벽에도 귀여움 폭발 슬링키가 그려진 벽화 앞에선 모두가 발걸음을 멈춰요. 장난기 가득한 눈빛과 함께, 동심의 문이 다시 열리는 순간이었어요.
하이퍼스페이스 마운틴 어트랙션 입구, 우주 테마 존 내부 행성 조형물,
🚀 “우주로 출발합니다!” – Hyperspace Mountain 미래 도시의 터널 같은 입구를 지나, 우리는 은하계로 향하는 로켓에 탑승했어요. 디즈니 특유의 스토리텔링으로 무장한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였답니다.
🌌 천장 위로 떠오른 은하계 대기 중에도 위를 올려다보게 되는 이유— 형형색색의 행성이 떠 있는 천장 아래, 현실과 우주가 겹쳐졌던 순간이었어요.
스타워즈 테마 바이크 시뮬레이터, 스타워즈 테마 전시된 우주 무기와 기기 장비
🛸 내가 직접 조종하는 미래의 탈것 공상 과학 영화 속 탈것을 직접 타보는 듯한 이 느낌! 몸을 숙여 앞으로 나아갈 때, 진짜 은하계를 달리는 기분이었어요.
🧪 스타워즈 감성 한 스푼 우주 탐험가들의 장비처럼 정교하게 구성된 무기들과 장비들. 마치 스타워즈 세계관 안에 내가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 몰입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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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익스피리언스 입구, 어트랙션 내부, 스타크 우주선
🦾 스타크 인더스트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IRON MAN EXPERIENCE'라는 간판만 봐도 심장이 두근두근! 히어로의 세계에 진짜 입장하는 순간이었어요.
🚨 미래 에너지와 기술이 흐르는 공간 미래 도시 한가운데를 걷는 듯한 이 공간. 사방에서 쏟아지는 정보와 에너지 조명이 몰입감을 높여줬어요.
🚀 토니 스타크의 또 다른 발명품 비행선, 무기, 슈트, 그리고 이제는 우주선까지? 상상 속 미래가 눈앞에서 현실로 느껴지는 순간이었죠.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미래 이동 수단 패널, 스타크 클린 에너지 미래 포스터, 아이언맨 아크리액터 전시와 에너지 코어 구조물
🛸 이동 수단도, 아이언맨답게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기술은 날개 없는 비행조차 가능하게 만든대요. 하나하나 SF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디자인!
🌍 히어로가 꿈꾸는 세상 아이언맨이 만든 건 무기만이 아니었어요. 깨끗한 에너지, 더 나은 세상… 그런 철학도 함께 전해졌답니다.
⚡ 토니 스타크의 심장, 아크 리액터 붉은 조명 속에서 반짝이는 에너지 코어. 그의 천재성과 따뜻한 철학이 동시에 느껴졌던 공간이었어요.
이거 재밌어서 좀 많이 탔어요..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이게 제일 재밌었다는...
🟢 헐크도 반한 초록 번, 헐크 버거! 초록색 번 하나로 시선 강탈! 헐크의 강력함을 담은 듯한 묵직한 패티와 베이컨의 조화. 비주얼만큼이나 강렬한 맛
디즈니랜드 헐크 버거 초록색 번, "디즈니랜드 미키와 미니 모양 아이스크림
🍟 헐크 버거 세트로 완성하는 점심 한 판! 풍성한 감자튀김과 따뜻한 음료가 함께한 든든한 한 상. 디즈니 안에서의 식사는 그저 배를 채우는 게 아닌, 또 하나의 테마 체험 같았어요.
🍦 디저트까지 귀엽게, 미키와 미니 아이스크림 디즈니랜드 간식은 역시 이거죠! 미키와 미니 아이스크림을 한 손에 쥐고 햇살 아래 사진 한 장— 디저트조차 동화 속 한 페이지 같았어요.
디즈니랜드 캐슬 앞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댄스 페스티벌
🎅 동화 속 캐슬 앞, 크리스마스 무대가 열리다 성 앞에 미키와 친구들이 하나둘씩 등장하며 무대가 시작돼요. 크리스마스 의상을 입은 캐릭터들이 모두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넬 때, 아이도 어른도 모두 같은 표정이 되는 순간이었죠.
✅ 홍콩 디즈니랜드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 시간표
공연 이름 (Mickey and Friends Christmastime Ball)
장소
캐슬 오브 매지컬 드림 (중앙 성 앞 무대)
공연 시간 (예시)
11:15 / 13:45 / 16:15 (하루 3회)
소요 시간
약 20분 내외
TIP
시작 15~20분 전에 자리 잡는 것이 좋음 (특히 그림자 있는 쪽)
※ 운영 시간은 계절, 날씨, 평일/주말에 따라 조정 가능하니 방문 당일 홍콩 디즈니랜드 공식 앱 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산타 옷을 입은 캐릭터 포토존과 환영 부스, 감자 스낵과 딥 소스 세트, 캐릭터 컵, 메인스트리트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야경
🎁 산타 옷을 입은 미키와 미니의 인사 작은 정자 부스 앞에서 미키와 미니가 산타 옷을 입고 등장했어요. 따뜻한 인사와 함께 전해지는 크리스마스의 기운—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설렜던 순간이었죠.
🍴 디즈니 감성 한 입, 바삭한 야식 한 입 바삭한 칩과 다양한 딥소스, 그리고 캐릭터가 그려진 컵까지! 이 밤을 마무리하기에 가장 포근하고 든든한 한 상이었어요.
🎄 이 트리 앞에 서면, 마음까지 반짝인다 수많은 전구와 별빛으로 수놓아진 대형 트리. 디즈니의 밤은 조용하지만, 눈부시게 따뜻했어요. 지금 이 순간, 동화는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중이었죠.
디즈니 크리스마스 포토존 미키 드럼과 선물상자 장식, 기념품샵에 진열된 다양한 곰돌이 인형
🎁 쇼핑도 포토존처럼 예쁘게 디즈니 기념품샵 입구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했어요. 선물 상자처럼 반짝이는 공간은, 들어가기 전부터 지갑이 열릴 준비 완료!
🧸 디즈니 감성은 결국 ‘인형’ 부드러운 털과 동글동글한 눈빛. 손에 들자마자 안고 싶어지는 귀여움에 결국 한 마리 품에 안고 나왔어요.
머그컵, 텀블러, 캐릭터별 상품 진열디즈니랜드 캐릭터 봉제인형과 장난감,
🐾 디즈니 친구들 총출동 쉘리메이, 더피, 젤라토니까지—디즈니 친구들이 다 모였어요. 각자의 옷을 입은 모습들이 너무 귀여워서 고르기 어려울 정도였답니다.
☕ 일상까지 이어지는 디즈니의 감성 하나하나 다른 표정과 컬러를 가진 디즈니 컵들. 언제 꺼내 마셔도 여행이 떠오를 것 같아서 결국 하나 집어들었어요.
디즈니랜드 밤하늘을 가르는 파란 레이저와 캐슬 뷰, 라이트쇼 장면, 파스텔 계열 조명, 프로젝션쇼 클라이맥스 붉은 조명
🌌밤하늘을 찢고 내려온 디즈니의 마법
레이저가 하늘을 가르고, 캐슬이 빛으로 덮이는 순간 사람들은 숨죽이고, 아이는 눈을 반짝이며 바라봤어요 이건 그저 공연이 아니라, 디즈니가 선물하는 꿈 그 자체였어요
🏰빛으로 물든 성, 현실이 아닌 순간
평소의 캐슬과는 전혀 다른 모습. 파스텔 톤의 조명과 음악이 흐르며, 모두가 동화 속에 들어온 주인공이 되었어요.
🔥클라이맥스,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
디즈니의 밤은 화려하지만 따뜻했고 그 순간,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간 듯했어요.
숙소에서부터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던 아침부터, 디즈니랜드의 반짝이는 불빛 아래 서 있던 밤까지 그 모든 순간이 꿈처럼 지나갔네요 예상보다 훨씬 편리했던 교통, 웃음 가득한 디즈니의 세계... 다음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과, 그리고 또 다른 나와 함께 다시 이곳에 올 수 있기를 조용히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