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먹방] 🍴 세나도 광장에서 진짜 먹은 것들만! 마카오 로컬 간식 정복기
🍝 마카오 먹방 : 세나도 광장에서 먹은 로컬 간식!
마카오의 오전, 자세한 계획은 없었지만 간식들을 열심히 비워 먹었다.
▶️ 대성파인애플번 차슈버거



세나도 광장 안에서 발견한 간식은 ‘대성 파인애플번’이라는 가게의 대표 메뉴였다.
마카오식 차슈가 들어간 파인애플 번 버거는, 복잡한 조리나 추가 포션 없이도 간단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간식이었다.
한 손에 들고, 바람처럼 빠르게 먹을 수 있어 여행 중엔 정말 딱이었다.
한명은 일반 버거를 먹었는데.. 파인애플번이 맛있다...
🍲 세나도광장 로컬 맛집, Wong Chi Kei(황지기)
세나도 광장을 걷다 보면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작고 고풍스러운 식당이 보인다.
바로 마카오에서 유명한 완탕면 전문점 Wong Chi Kei(黃枝記 / 황지기).
1946년부터 영업해 온 이곳은, 마카오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전통 노포다.



🥟 완탕면과 우육면, 그리고 데친 채소까지
간단하게 조식을 해결하고 싶다면, 완탕면과 우육면 조합이 딱이다.
쫄깃한 면발과 새우가 가득 들어간 완탕은 깔끔한 국물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함께 나온 데친 청경채는 짭짤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궁합이 최고였다.
☕ Wong Chi Kei 밀크티는 꼭 사가야 하는 맛!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보이는 병 밀크티!
'黃牌奶茶'라고 적힌 이 병은 Wong Chi Kei의 시그니처 밀크티로,
진하고 쌉싸름한 홍콩식 홍차 베이스에 부드러운 우유가 더해진 깊은 맛을 자랑한다. 선물용으로도 좋고, 여행 중간중간 마시기에도 딱 좋다.



📖 메뉴판 참고: 다양한 국수, 죽, 밥 요리까지
가게 안에는 영어와 중국어가 함께 적힌 메뉴판이 잘 정리돼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쉽게 주문할 수 있다.
완탕면 외에도 볶음국수, 각종 죽, 밥류 메뉴까지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 세나도 광장 육포 전문점, 눈이 휘둥그레진 진열대


세나도 광장 거리를 걷다 보면 어디선가 고소한 불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그 냄새를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육포 전문점.
소고기, 돼지고기, 꿀맛, 매운맛, 후추맛 등 정말 다양한 맛의 육포들이 정갈하게 쌓여 있고,
직접 시식도 가능 해서 고르기도 편하다.
가격은 100g 단위로 판매되며, 포장도 깔끔해서 기념품이나 간식용으로 최고.
단맛과 불향이 동시에 살아 있어서 한 입 베어 물면 여행 피로도 잠시 잊게 된다.
단! 홍콩, 마카오에서 다 먹고 가야한다. 비행기 반입 금지 품목
☕ 마카오 감성 카페, % Arabica
세나도 광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감성 카페 % Arabica.
미니멀한 인테리어에 향기로운 커피 향이 가득한 이곳은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다.


진한 라떼 한 잔을 손에 쥐고, 햇살 가득한 골목을 걷다 보면 마카오의 또 다른 면모를 느낄 수 있다.
화이트톤의 내부와 잘 정돈된 원두 진열대는 그 자체로 하나의 갤러리처럼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 퍼센트 아라비카 포토스팟은 바로 이 골목!
카페 % 근처의 이 골목은 파스텔톤 건물과 조화로운 외관으로 사진을 찍으면 누구든 감성 블로거가 된다.
특히 성 바울 성당(Ruins of St. Paul)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목은 커피 한 잔과 함께 산책하기에 완벽한 루트였다.
🍳 줄 서서 먹는 마카오 간식, 세이키 카페
세나도 광장 골목 안쪽, 작은 노란 간판이 눈에 띄는 세이키 카페(Sei Kee Café). 허름하고 좁은 가게지만,
현지인과 관광객이 줄을 설 정도로 유명한 간식 맛집이다.



대표 메뉴는 바로 계란버터번 + 프라이드치킨. 폭신한 번 사이에 달걀과 치킨이 그대로 들어 있어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다.
바삭한 치킨과 촉촉한 달걀, 따뜻한 번이 입안에서 환상적인 조합을 만들어낸다.
한 손에 들고 돌아다니며 먹기 좋고, 가격도 부담 없어 마카오에서 꼭 한 번은 먹어봐야 할 로컬 간식으로 강력 추천!
하지만 우리는.. 고기를 통으로 넣었다는점!!!! 뼈까지.. 들어있는걸로ㅋㅋㅋ
오전동안이었지만 좁은 골목에서 줄 서서 받아든 따뜻한 버터번,
입 안 가득 풍미가 퍼지던 완탕면 한 그릇,
그리고 그 순간을 감싸던 커피 한 잔의 여유.
작고 소박한 간식들이었지만,
그 안엔 마카오라는 도시의 진짜 온도와 리듬이 담겨 있었다.